반짝반짝한 오늘

몇번을 가려다 못가서 더 가고 싶었던 빨간꼼장어 드디어 가봤습니다. 메뉴는 평범쓰 바다 친구인 꼼장어와 육지 친구인 소막창을 함께 취급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숯불을 이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밑반찬 4총사 꼼장어로는 배가 잘 차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워밍업으로 두부김치를 먹어주니 좋았습니다. 어묵탕도 짜지 않고 삼삼하니 굿이었습니다. 왕꼼장어 2인분 촵촵~ 익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지만, 양과 쫠깃쫠깃 식감이 모두 굿~ 첫 주문때는 같은 메뉴로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왕꼼장어 마늘 2인분 양이 많은 편이었어요. 추가로 왕 빨간꼼장어 1인분 추가 식성 좋은 2명이서 3인분이 버거웠습니다. 양도 푸짐..가성비 좋았습니다. 같이 주시는 마늘 참기름이 신의 한수였어요. 저 껍데기는 싸비쓰~..

갈치조림골목에 많이 있는 맛집 중하나 사실 유명한 곳을 가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 차선책으로 사람들이 준선 곳으로 들어간 전주 식당 갈치조림과 고등어 구이를 주문했는데 이건 뭐.. 무료 갈치 구이(라 쓰고 튀김이라 읽는다)가 제공된다 이게이게 짱 맛임 고등어 구이도 맛집 하아~ 중요한 갈치 조림 사진이 없.... 극강의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도 좋고 적당한 맛 다른데 괜히 줄서지 말고 전주식당 가시실 뽀너스로 밑반찬 사진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한송이가 피었네 너무 예뻐서 광년이 버젼으로 밤거리를 뛰쳐나감 거리에 사람도 없고 꽃만 가득~ 내년에 다시 보자 벚꽃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에 강츄 배양리 두루치기 포천으로 나가기 전에 있는 나들이 갈때 들어볼만한 곳이에요. 가격표 착하쥬~ 벽에 있는 가격표가 안보여서 수저통 ㄱㄱ 넘나 소박한 밑반찬 하지만 소박해도 됨 메인이 든든하니께 김치찌개가 아닌디 김치가 촵촴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마음을 잡고 기다리다 먹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다 먹어버렸.... 제육볶음 2인에 계란말이 강츄~ 3명까지 커버 가능 처음엔 너무 매운데 먹다 보면 땀을 흘리고 있는 나와 비어 있는 냄비를 발견하게 되는 맛집 꼭 한번 가보세요

선릉역 포스코사거리에 갈 일이 있었다. 애매~~하게 횡당보도 신호를 다 놓쳐서 중대 결심 지하도를 건너기로 했다. 요상한 분위기가 입구부터 오마나~~ 이게 뭐임 졸졸졸 물소리 이 쾌적한 공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걸어내려가고 걸어올라오는 수고가 아깝지 않았다 선릉역에 가신다면 그리고 길을 건너야한다면 지하도로 고고고~~~

동네에 한군데 쯤은 있는 흔템 낙지한마리와 수제비 매번 가면 수제비만 먹곤 했는데 무슨 생각에선지 낙지 보쌈을 시켜보았다 낙지 볶음과 수육 생각보다 괜츈 밑반찬도 괜찮고 쌈무, 고기, 낙지 괜츈괜츈 가격도 저렴(25000원)하고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했다 무엇보다도 수제비와 동일하게 보리밥을 주셔서 두번 먹음 비오는날 막걸리와도 찰떡

급하게 잡은 홍대일정... 이라기 보다는 그냥 밖에서 자고 싶었던날.. 출근을 편하게 하고 싶어서 잡은 머큐어 홍대 이 부엉이 입구 할많하않....홍대 입구 9번 출구에서 ABC 마트 옆길로 들어오셔서 우회전 하시면 미스터힐링 옆에 보이는 이곳.. 이곳이 입구 되겠습니다. 큰길가 아님... 쓰레기가 쌓여있다고 지나가면 안됨 L층까지 엘베를 타고 객실에 왔더니 깔끔깔끔 세면대는 밖에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음 이런 구조 친구와 같이 사용하기 편리함 저시멘트 같은 바닥재도 마음에 쏙 머리카락이 빠져도 보이지 않음.. 방은 그냥 깔끔 킹사이즈 침대와 티비 끝 창가에 있는 벤치 두께 만큼 편하지 않다 그냥 딱딱한 벤치 하지만 다른 후기와 달리 뻥~ 뚫려 있어 시원한 뷰 옆으로 보이는 것이 메인 도로이니 시..

도미인호텔을 선택한 가장 커다란 이유 사! 우! 나 코로나시국이라 사우나에 못간지가 어언~~ 집에서 욕조에 물 받아 놓고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넘나 그리웠다 지하 2층에 있는 사우나 여자탕만 비번을 넣나보다. 비번은 매일 바뀐다고 한다 이런 이자카야가 생각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물함 같은게 있는데 저 열쇠가 많이 없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없다 동시 이용객 수가 적은 모양인지 사물함은 4 ~ 5개 정도만 열쇠가 있었다 오예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우리가 전세를 낸 셈 드라이어(혹시 괜찮다면 드라이어 성능이 좋지 않으니 개인꺼를 준비해가도 좋겠다)와 세면대가 있는데 저기 있는 로션과 스킨을 믿고 첫날 맨손으로 내려갔다가 오마이갓~ 냄새가 냄새가 라떼의 쾌남(알랑가 쾌남...)과 흡사한 강한 향내.. ..

이번에 나선 까치산시장 투어 2탄 반찬집 상호도 그냥 까치산 시장에 있어서 까치산나물 주인 사장님도 무뚝뚝 주문 시스템은 4가지 5천원, 3가지 5천원, 2가지 5천원, 2가지 3천원, 1가지 2천원 이게 뭔가 싶겠지만 가면 저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이후 반찬중에 고르면 된다 4가지와 2가지 모두 5천원인데... 양이 다르다 김무침, 낙지젓, 깻잎지 맛있었다 그리고 진미채는 따로 5천원이었는데 양이 대박 밑반찬 외에 잡채나 제철 반찬들이 바뀌는 것 같다 한 두 가지는 좀 짜서 추가로 다시 양념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싸면 장봐서 반찬하기 힘들겠다 넘나 좋은 반찬집 픽!!!

지사장이 설을 맞이하여 풀어버린 설쿠폰으로 예약한 도미인 강남 다들 왜그리 잘 쉬고 왔다고들 하는지 궁금쓰 초딩 아이를 데리고 갈거라 트윈으로 예약하고 침대를 붙여달라고 사전 요청하였는데.. 넘나 친절하게 붙여놔 주셨다 먼저 찍었어야했는데 시트 더럽... 수퍼싱글 사이즈보다는 살짝 큰 것 같은 느낌 붙여 놓으니 (호텔 규정에는 안되는것 같은데) 4인 가족도 가능할 것 같은 너낌 10층이었는데 앞 건물들이 낮아서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여긴 다세대뷰가 아니다 남산타워뷰다라고 우겨본다 사우나가 대박.. 사우나는 잠시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