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청에 가면 늘 있었던 더 플라자 서울 어른이 되면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어찌어찌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클럽층이라 그런지 뷰 좋은 고층으로 배정이 되었다 시청앞 잔디밭을 내 집 정원처럼 사용하는 플라자 이래서 오래된 호텔을 무시할 수가 없다 좋은 위치 좋은 뷰~~~ 이런 반전이.. 플라자모텔이다.. 이 핑크빛 조명과 좁게 보이는 배치는 무엇인가.. 저 티비를 또 뭐라지... 하아... 동그란 저 거울까지.... 사실 벽에 같은 벽지로 땜빵해 놓은 걸 보고 너무 실망스러웠지만 사진도 찍어놨지만... 그냥 지워버렸다... 호캉스의 백미는 방에서 뒹굴뒹굴 티비보는 맛인데 방이 너무 아쉬웠다. 심지어 욕조도 없.... 배치가 문제인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이 아쉬운 룸컨디션에도 불구하고..